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약 8개월 만에 종결되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인 제가 피해자 그리고 피의자로 동시에 사건 조사를 받는 생각은 결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제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하게 혼자 수습하고 감당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어주는 사건 관계자분들은 없으셨고 변호사 사무실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무척 겁이 났습니다. 

변호사분들도 제 말을 믿어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을 틀렸습니다.

변호사분들 께서는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셨으며 공감까지 해주셨습니다.

제 사건에 대하여 저 또한 잘못이기에 사실 어떠한 결과가 따르던 받아들이려 하였지만 제게 마음의 안정과 희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상담 직후로 정말 많은 관심과 신경 써주셨던 배성권 변호사님께 정말 마음을 다하여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변호사님 아니었으면 저 스스로 저를 놓아버렸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늘 번거롭게 연락드렸지만 매번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김윤지 주임님께도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다시 사무실에 방문하게 되는 날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던 좋은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일은 이제는 없어야 하지만 혹여 제가 변호사분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 다시 일어난다면

반드시 SLB 사무실을 방문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덕분에 오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