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소년] [불송치] 학폭 상해 사건을 폭행으로 축소시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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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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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B군과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서로 장난을 치다가 A군이 B군을 툭툭 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B군의 부모님은 이를 학교폭력으로 생각하여 A군을 학폭위 신고한 것은 물론 상해죄로 경찰에 고소까지 하였습니다.
문제는 B군과 관련된 상해진단서가 수사기관에 제출되었고, 고소장에도 죄명이 '상해'로 기재되어 있어, 자칫 B군으로부터 처벌불원의사를 받더라도 결국 A군의 사건이 경찰에서 마무리되지 않고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는 데 있었습니다.
2. SLB 구성원의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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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법무법인 SLB의 담당 변호사는 A군의 경찰 조사 시 입회하여 담당 수사관님께 "이 사건은 상해로 보기 어렵다. 폭행으로 혐의사실이 축소될 필요가 있고, 이 경우 B학생이 처벌불원의사를 표명하면 불송치결정이 날 것이다.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 잘 판단해 달라."라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3. 경찰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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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경찰은 A군의 혐의를 고소장에 적힌 상해가 아닌 폭행으로 보았고, B군이 처벌불원의사를 표명해 주어 경찰은 의뢰인 A군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내렸습니다.
4. SLB 담당변호사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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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단계에서 상해진단서가 제출되면 수사기관은 기계적으로 혐의사실을 상해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법무법인 SLB의 구성원은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담당 수사관님을 설득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